[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kt위즈와 개막전에 강한 2번타자 카드를 내세운다. ‘동미니칸’ 한동민(30)이 2번타자로 나선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t위즈와 2019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에이스 김광현이 kt전 1360일만에 승리(2015년 7월2일 문학 kt전 이후)를 노리고, 염경엽 감독이 현장 복귀 후 첫 승을 노린다.
이날 라인업은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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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자리는 2019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의 출사표와 각오, 우승 공약 등 재치있는 입담 대결을 듣는 자리다. SK 염경엽 감독과 이재원 한동민이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염 감독은 경기 전 “(고)종욱이가 아직 감이 안 올라왔다. 올라오는 단계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부터 나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적으로는 베스트 라인업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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