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에게 2019시즌 개막전은 특별하다. 공식적으로 새 구장을 야구팬에게 선보이는 날이기 때문이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2019시즌 KBO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새 시즌을 앞두고 NC는 그토록 염원하던 새 구장을 완공했다. 규모부터 차원이 다른 크기를 자랑한다.
새 구장 창원NC파크에 대해 NC는 ‘팬 친화적 구장’이라고 홍보했다. 관중이 야구를 더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야구장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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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23일 새 야구장에서 2019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창원)=김영구 기자 |
팬의 만족도 높다. 이미 야구 관계자들은 “메이저리그 구장처럼 규모나 시설이 좋다”고 놀라워했다. 구장을 찾은 한 여성팬은 “우선 야구장이 넓고 의자가 자리가 안전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야구장에 들어오자마자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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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개막전부터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몰려 구름관중을 이뤘다. 사진(창원)=김영구 기자 |
일찍부터 야구장에 찾아와 훈련 모습을 지켜보던 중학생 NC 팬은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공과 펜을 들고 서있었다. 소년 팬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다”며 “전망도 좋고 야구가 잘 보일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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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들이 23일 홈개막전이 열리는 창원NC파크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창원)=김영구 기자 |
소년팬은 “양의지가 NC에 온다는
야구장을 꽉 채워준 관중에게 NC는 응원 수건을 나눠주고 야구장 투어를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