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시즌 개막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뿌린 투수는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였다.
23일 스포츠투아이는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 모두 끝난 뒤 PTS(Pitch Tracking System)/HTS(Hit Tracking System)데이터로 살펴본 2019시즌 KBO리그 개막전 가장 빠른 타구/투구를 발표했다.
이날 기록된 가장 빠른 공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롯데 자이언츠전에 나왔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키움 마무리 조상우는 1이닝을 삼진 3개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는데, 최고 구속은 153.2km로 개막전에 등판한 전체 투수 중 1위를 차지했다.
kt위즈 유격수 황재균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개막전 2회말 한동민의 시속 164.3km짜리 빠른 타구를 땅볼아웃으로 처리. 아웃 처리된 타구 가운데 타구속도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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