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주전 2루수 스쿠터 지넷의 부상 정도가 밝혀졌다.
레즈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전날 경기 도중 오른 사타구니를 다친 지넷의 부상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지넷은 사타구니 근육 염좌 부상으로 8주에서 12주를 결장할 예정이다.
지넷은 전날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외야 잔디까지 나가 수비 시프트를 했던 그는 사이드 스텝으로 타구를 쫓은 뒤 이를 잡으려다 갑자기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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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넷은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신시내티에게는 큰 손실이다. 지넷은 지난 시즌 154경기에 출전, 타율 0.310 출루율 0.357 장타율 0.490 23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며 신시내티의 주전 2루수로 자리잡았다. 생애 첫 올스타에 출전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필드가 아닌 트레이닝룸에서 맞이하게 됐다.
유망주 닉 센젤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그는 트리플A에서 중견수 수비도 소화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