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9 KBO 퓨처스리그가 26일 개막한다.
양대 리그가 도입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KBO 퓨처스리그는 히어로즈(화성-고양), NC(고양-마산)의 연고지 이전으로 11개 팀이 북부(한화, 고양(히어로즈), SK, LG, 두산)와 남부(상무, 롯데, NC, KIA, KT, 삼성)리그로 나뉘어 편성됐다.
총 530경기의 일정으로, 북부리그는 팀당 92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00경기를 진행한다. 경찰야구단은 북부, 남부리그 팀과 48번의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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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스리그가 26일부터 열린다. 사진=KBO 제공 |
또한 지난해 퓨처스리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던 인공지능(AI) 기사 작성 프로그램인 ‘케이봇’을 올 시즌에도 만나볼 수 있다. KBO 퓨처스리그 어플리케이션 역시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과 경기 결과, 순위, 기록 등 퓨처스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KBO 퓨처스리그부터 지명타자 교체 가능 규정이 적용된다. 지명타자는 당일 KBO 리그 현역선수 등록 등 부득이한 사정이 생긴 경우, 선발투수를 상대로 적어도 한 번의 타격을 하
미세먼지 등 경기 취소 규정은 KBO 리그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으로 취소되어 재편성 된 경기가 재차 취소될 경우에는 추가 편성하지 않는다. 퓨처스리그도 7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1주일간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갖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