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개막 3경기까지 홀로 홈런이 없던 KIA 타이거즈, 마침내 대포가 터졌다. KIA의 1호 홈런 주인공은 새 외국인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였다.
해즐베이커는 27일 광주 한화전에서 1회말 무사 2루서 김성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0의 균형을 깬 한 방이었다. 그리고 해즐베이커는 개막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개막 후 15경기에서 29개의 홈런이 터졌다. 경기당 평균 2개가 약간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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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 기준 7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해즐베이커가 홈런 갈증을 씻어줬다. 사진=김재현 기자 |
NC가 9개,
KIA의 정규시즌 홈런도 오랜만이다. 2018년 10월 10일 광주 한화전 나지완의 홈런 이후 7경기 만에 재가동했다.
KIA는 지난해 정규시즌 170홈런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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