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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연합뉴스] |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8개나 잡았고,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가 12-5로 승리해, 류현진은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 이후 18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그 개막전 승리투수'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류현진이 택한 주 무기는 직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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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연합뉴스] |
류현진이 이날 던진 82개의 중 39개가 직구였다.
직구 구사율을 50% 가까이 끌어 올린 것이다. 지난해 평균 직구 구사율보다 9% 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는 그만큼 체력이 힘을 뒷받침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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