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8-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확정됐다.
31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서부 9위에 올라 있던 새크라멘토 킹스가 휴스턴 로켓츠에 108-119로 패하면서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24득점, 버디 힐드가 21득점, 마빈 배글리 3세가 20득점 12리바운드, 디애런 폭스가 18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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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크라멘토가 탈락하면서 서부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안토니오는 1997-98 시즌 이후 2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년 연속 플레이오프행이며, 최근 10시즌 중 9시즌을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5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클린트 카펠라가 24득점 15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22득점, 에릭 고든이 1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는 8개 진출팀이 확정됐지만, 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4위 포틀랜드(48승 28패)와 8위 오클라호마시티의 게임 차는 4경기 차에 불과하다.
※ 31일 NB
클리블랜드 108-132 클리퍼스
보스턴 96-110 브루클린
새크라멘토 108-119 휴스턴
포틀랜드 90-99 디트로이트
올랜도 121-116 인디애나
마이애미 100-92 뉴욕
토론토 124-101 시카고
필라델피아 118-109 미네소타
멤피스 120-115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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