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수원 삼성에 시즌 첫 승을 선물한 타가트가 2019시즌 K리그1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타가트는 3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2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타가트는 1-1의 후반 17분 염기훈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48분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헤더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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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가트는 3월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을 넣어 수원 삼성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시즌 2,3호 골을 기록한 타가트는 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다.
개막 후 3연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한 수원은 타가트의 활약에 힘입어 첫 승과 함께 10위로 도약했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의 호물로가 K리그2 4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호물로는 3월 30일 부천 FC전에서 후반 8분, 17분, 41분 세 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켰다. 1983년 K리그 출범 후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