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메이저리그 팀이었다. 6회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6회 피홈런 포함 안타 4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6회에만 28개의 공을 던졌고, 총 투구 수는 76개로 늘어났다.
첫 타자 코너 조를 초구에 땅볼로 직접 처리하며 쉽게 가는 듯했지만, 헤라르도 파라에게 6구만에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연속 아웃 행진을 12타자에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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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회 2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후 스티븐 더거, 브랜든 벨트를 상대로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수비를 빠져나가며 연속 안타가 됐다. 1사 1, 2루의 위기.
여기서 상대 중심 타
큰 거 하나면 동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 류현진은 에반 롱고리아를 3구 삼진, 버스터 포지를 7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