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30점을 폭발한 라건아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잡았다.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3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2018-19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95-8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지금까지 치러진 44차례 4강 플레이오프 가운데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 적은 34회나 된다. 확률로 따지면 7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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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라건아. 사진=KBL 제공 |
반면, 전주 KCC는 브랜든 브라운이 32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