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안타 한 개를 기록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가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문을 열었다. 팀은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후 출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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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안타 한 개를 기록했지만, 팀은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도 5-6으로 졌다. 오클랜드 원정 3연전을 스윕당했다. 이번 시즌 첫 시리즈 스윕패다.
6회 노마 마자라의 솔로 홈런, 7회 상대 투수 호아킴 소리아의 폭투로 한 점씩 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는데 9회말 점수를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끝내기 패배.
9회 등판한 크리스 마틴이 2사 2루에서 핀더에게 우중간 방면 안타를 허용했고, 2루에 있던 스티븐 피스코티가 홈까지 들어오며 경기가 끝났다. 마틴은 패전투수가 됐고,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승리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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