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최정(32)이 개인 프로 통산 11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서 3-3의 4회말 만루 홈런을 날렸다.
1사 만루서 이승호의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외야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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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오른쪽)이 2일 KBO리그 문학 키움전에서 4회말 만루 홈런을 날린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4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8일 만에 쏘아 올린 시즌 6호 홈런이다. 최정은 홈런 부문 선두 그룹
최정은 통산 11호 만루 홈런으로 이 부문 1위 이범호(17개·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5개로 좁혔다.
한편, 이승호는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는 이전까지 10개 피홈런을 기록했으나 만루 위기에 몰린 적이 없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