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애리조나에 대패...오승환은 휴식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같은 지구 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크게 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5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2-9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15승 19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20승 13패.
선발 카일 프리랜드가 6이닝 9피안타 3피홈런 2볼넷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 선발 프리랜드가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프리랜드는 2회 닉 아메드, 카슨 켈리, 3회 데이빗 페랄타에게 연달아 홈런을 허용하며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다. 시즌 5패째. 평균자채점은 5.90으로 올랐다.
그래도 6이닝을 소화해주며 불펜 소모는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콜업된 옌시 알몬테와 DJ 존슨이 각각 2이닝, 1이닝을 처리했다.
애리조나는 선발 루크 위버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3승. 맷 안드리세와 히라노 요시히사가 1이닝씩 막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