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덴버 너깃츠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컨퍼런스 준결승도 7차전까지 간다.
포틀랜드는 10일(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시리즈 6차전에서 119-10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며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갔다. 두 팀의 최종전은 13일 덴버에서 열린다.
1쿼터 한때 10점차까지 끌려갔던 포틀랜드는 2쿼터를 32-20으로 앞서며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 추격을 허용하며 두 차례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4쿼터 32-28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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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틀랜드가 7차전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사진(美 포틀랜드)=ⓒAFPBBNews = News1 |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9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