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강성훈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천 55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2위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2011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훈은 159번째 대
한국 국적 선수의 최근 PGA 투어 대회 우승은 2016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김시우 이후 3년 만입니다.
강성훈은 최경주(49·8승), 양용은(47·2승), 배상문(33·2승), 노승열(28·1승), 김시우(2승)를 이어 한국인 6번째로 PGA 투어 무대 정상에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