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오직 팀 승리만을 생각하며 던졌다.”
KIA타이거즈 제이콥 터너가 역투를 발판으로 팀을 연패 수렁에서 구해냈다.
터너는 1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7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사구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한 터너는 팀이 5-2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5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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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제이콥 터너가 최고의 피칭으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경기 후 터너는 “오늘 몸 상태가 좋아서 자신감이 있었다. 오직 팀 승리만을 생각했다. 경기전 투수코치와 투구패턴에 대해 같이 연구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전체적으로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쉽게 경기를 풀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