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는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옛 동료와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신시내티와 원정경기를 앞둔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재회했다.
타이밍이 맞았다. 공식훈련을 앞두고 류현진이 캐치볼을 하기 위해 필드에 나왔을 때 푸이그도 개인 타격 훈련을 하고 있었다. 외야로 나가던 류현진은 푸이그의 모습을 보고 홈플레이트 근처로 돌아와 푸이그가 타격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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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푸이그와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 사진(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
둘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지만, 나눈 대화는 제법 날이 섰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푸이그는 류현진에게 '내일 경기에서 잘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류현진은 '전날 패
지난해 12월 다저스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푸이그는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0.203 출루율 0.251 장타율 0.361 7홈런 23타점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