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해 신인왕 함정우(25)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 2019(총상금 12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함정우는 19일 인천 스카이72 하늘코스(파71·704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작성한 함정우는 정지호(35)·이수민(26·스릭슨)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이다.
2013~2015년 국가대표를 지내며 이름을 알린 함정우는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코오롱 한국오픈에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1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3차례 포함 10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KPGA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기장에서 생일을 맞은 최경주(49·SK텔레콤)는 공동 28위(2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