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3연패에 빠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조 1주차 3차전서 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주 터키와 세르비아 이어 네덜란드에게까지 전부 패하며 1주차 일정을 3패로 시작하게 됐다.
한국은 1세트 잘 싸웠지만 후반 범실이 연거푸 나오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한국은 2세트 분전하며 한때 21-20 리드를 잡았으나 뒷심에서 밀렸다. 흐름은 3세트까지 이어졌고 결국 되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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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4일 VNL 1주차 네덜란드전서 패했다. 경기 중 장면. 사진=국제배구연맹 경기 화면 |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1점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