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볼 터치를 하기도 전에 토트넘 홋스퍼가 실점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전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킥오프 24초 만에 무사 시소코가 핸드볼 파울을 했다. 사디오 마네의 패스가 동료에게 수비를 지시하던 시소코의 오른팔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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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 시소코(왼쪽)는 2일 오전(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트넘-리버풀전에 킥오프 1분도 안 돼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 = News1 |
주심은 단호하게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마네의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키커 모하메드 살라는
한편,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레프트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인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뛰는 건 2010-11시즌 박지성 이후 8년 만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