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FA 시장에 남아 있는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31) 영입을 적극 추진중이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킴브렐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킴브렐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542경기에 등판, 통산 31승 19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했다. 367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총 33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4년 연속 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이후에도 매 시즌 최소 31개 이상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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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스가 킴브렐 영입을 적극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컵스는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2년 2100만 달러 계약에 야심차게 영입한 브랜든 모로우가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면서 뒷문이 헐거워진 상태다. 스티브 시섹과 페드로 스트롭이 나란히 5세이브씩 기록중이고 브랜든 킨츨러, 브래드 브락, 카일 라이언, 칼 에드워즈 주니어 등이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킴브렐은 1년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뒤 3년 3900만 달러에서 52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컵스는 원래 그를 데려올 여유가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선수 영입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