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후유증에 시달리는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소식을 전했다.
월슨 기자는 "추신수는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오늘 오후 MRI 검진을 받는다"며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가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썼다.
추신수는 이틀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2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왼쪽 손을 맞았다.
경기 후 X레이 검사 결과 뼈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추신수는 통증이 계속돼 전날 경기에 결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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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Rangers' Shin-Soo Choo is hit by a pitch on his left arm during the 12th inning of the team's baseball game against the Baltimore Orioles, Wednesday, June 5, 2019, in Arlington, Texas. Texas won 2-1 in 12 innings. (AP Photo/Brandon W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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