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진출 첫해인 2019시즌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메이저 타이틀로 첫 우승을 달성한 이정은6(23)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할 태세다.
이정은6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7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바꾸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마지막 18번홀(파5·6190야드)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아냈다.
이로써 전날 8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이정은6는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ㅇ올라섰다. 9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인 머라이어 스택하우스(미국)와는 1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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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은6가 2주 연속 우승에 근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상금과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이정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1위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