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이웃 라이벌 LA에인절스다.
다저스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게임 노트를 통해 에인절스와 원정 2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5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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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에인절스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가장 최근 등판은 2017년 6월 29일에 있었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5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이 경기 도중 타구에 발을 맞은 류현진은 이후 25일을 쉬었다.
상대 선발은 신인 우완 그리핀 캐닝(23).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인 그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52(38 1/3이닝 15자책)를 기록중이다.
한편, 시리즈 2차전에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를 선발로 낸다. 에인절스는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