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1회 홈런, 3회 2루타, 5회 3루타, 7회 단타를 기록하며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이는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여덟 번째 기록이며, 지난 2013년 5월 21일(현지시간) 마이크 트라웃이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일본 출신 선수로서 최초로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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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가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5회에는
대기록까지 단타 한 개만 남은 상황. 7회초 헌터 우드를 상대한 오타니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리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