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다연(22)이 시즌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달성했다.
이다연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869야드)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이소영(22)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자신의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상금 2억5000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 순위도 2위로 올라섰다.
↑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GC(파72, 6869야드)에서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이다연이 2번홀 강력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이후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지만 이소영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다연이 10번홀(파5)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이는 사이 이소영은 10, 12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은 8오버파로 공동 31위에 그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