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긴 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연패 기간 동안 누구보다 마음 고생이 심했던 이동욱 감독도 한결 표정이 풀렸다.
NC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7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모처럼만에 타선이 터졌다. 김태진이 추격의 신호탄이 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NC 타자들은 장단 13안타로 kt 마운드를 맹폭했다. kt의 추격도 거셌지만, NC는 마무리 원종현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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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당하는 동안 선수단도 그
이어 “선취점을 낸 뒤 바로 상대에 역전 당했지만 선수들이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오늘은 경기 전 부터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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