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뉴욕 양키스 홈런포가 또 터졌다. 이제 메이저리그 새 역사가 눈앞이다.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서 홈런포를 추가했다.
양키스는 0-2로 밀리던 5회말 1사 후 디제이 르메이휴-루크 보이트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서 애런 힉스가 상대투수 애런 산체스 상대 4구를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양키스에게 짜릿한 역전 스리런포.
이날 양키스의 홈런이 의미 있던 이유는 연속홈런 새 역사를 써가고 있기 때문. 양키스는 지난 5월27일 경기부터 매 경기 홈런포를 날리고 있는데 25일 경기 홈런으로 무려 27경기 연속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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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가 25일 토론토전서 팀 홈런을 추가하며 이 부분 메이저리그 최장인 26경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애런 힉스(사진)가 5회말 팀 26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양키스로서 이제 26일 경기서마저 홈런을 추가하면 연속홈런 기록 타이를 넘어 새 역사를 만들게 된다. 26일 경기 장소(양키스타디움)와 상대(토론토)는 같다.
한편 양키스는 힉스의 홈런과 함께 대역전극에 성공, 7회초 현재 10-2로 앞서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