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영입 1호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윙어 잭 클락(19)이 될 전망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이적료 850만파운드(약 126억원)에 클락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협상은 이번 주중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2018년 1월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카스 모우라를 영입한 후 전력 보강이 없었다. 그 가운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컵 4강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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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클락은 2019-20시즌부터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락은 측면 및 중앙 공격도 가능하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같다. 리즈 유스 출신으로 2018-19시즌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호출을 받아 공식 25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은 5번에 그쳤지만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8-19시즌 리즈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가 계약기간 만료로 떠나면서 공격 자원 보강이 절실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클락을 점찍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리즈는 클락의 이적 후 1시즌 임대를 요구했으나 토트넘이 반대했다. 클락이 곧바로 토트넘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는 그림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클락의 토트넘 이적과 관련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영입 전략 의미를 뒀다. 가레스 베
한편, 토트넘은 어느 때보다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올림피크 리옹의 탕귀 은돔벨레와 계약이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