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하성과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KIA타이거즈를 눌렀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에릭 요키시의 호투와 경기 후반 터진 김하성과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LG와의 1경기 차 3위 자리도 지켰다.
선발 요키시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ㄹ의 발판을 놨다. 다만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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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이 KIA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키움은 2-2 동점이던 7회 말에서 김하성의 3점 홈런으로 리드한 후 8회 박병호의 1점 홈런과 추가득점으로 8-2로 승리했다. 박병호와 김하성 등 키움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포항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9-1로 누르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창원에서는 홈팀 NC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10-5로 눌렀다.
부산에서는 kt위즈가 강백호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홈팀 롯데 자이언츠를 10-2로 완파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