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원준(34)이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호주교포 이원준은 3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 70·693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오버파 71타를 쳤다.
2위 그룹에 4타차로 앞선 채 4라운드를 시작한 이원준은 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8, 9, 1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만회했지만, 후반에 2타를 잃어 서형석(22)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이원준과 서형석은 모두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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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준이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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