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와 대결을 펼칠 '팀 K리그'의 선수단 구성 방식을 발표했다.
팀 K리그를 이끌 감독은 2018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으로 확정됐다. 최근 진행된 올스타전에서는 전 시즌 우승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코칭스태프로 모라이스 감독 외 K리그1 감독 중 2~3명을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한다.
팀 K리그는 총 20명(GK 2명 포함)으로 구성된다. 선발 출전할 베스트11은 팬 투표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K리그 홈페이지 등 별도 투표 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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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K리그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강팀 유벤투스와 대결을 펼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베스트11 투표 후보군은 각 클럽이 제출한 추천 선수들로 구성된다. K리그1 12개 팀이 각 소속 선수 베스트11(U22 선수 1명 포함) 명단을 연맹에 제출했다. 총 132명의 선수들로 채워진 후보군 명단은 4일 공개된다.
베스트11 팬 투표는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11일 중간 투표결과, 16일 최종 투표결과가 발표된다.
대기 선수 9명은 연맹 경기위원회가 클럽별 배분,
팀 K리그는 경기 전날인 25일 소집한다. 팬 사인회, 기자회견, 훈련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6일 유벤투스전을 치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