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서 훈훈한 '부부 상봉'이 이뤄졌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씨는 이날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기념 시구를 했다.
이날 시구는 다저스가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특별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 증정한 '현 솔로 바블헤드'를 기념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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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선수의 아내 배지현 씨가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배지현 씨의 시구는 남편 류현진이 직접 받았다. 류현진은 홈플레이트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배 씨의 시구를 받았다.
시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다가와 반갑게 포옹을 나눴다. 두 부부는 구단 행사에서는 종종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규시즌 경기 식전행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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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구를 마친 배지현 씨가 류현진 선수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