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응우옌 콩푸엉(24)이 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 V.V로 임대 이적하여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콩푸엉의 에이전트사인 DJ매니지먼트는 3일 “베트남 국가대표 콩푸엉이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2015년 호앙아인 잘라이FC(베트남)에 입단한 콩푸엉은 2016년 미토 홀리호크(일본)로 임대 이적해 6경기에 출전했다. 올해는 K리그 인천으로 임대돼 8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콩푸엉은 지난 6월 2일 유럽 무대 진출 도전을 위해 인천과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 응우옌 콩푸엉이 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임대 이적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콩푸엉은 DJ매니지먼트를 통해 “유럽에서 뛰는 베트남 선수라는 타이틀이 굉장히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유럽을 경험하러 가기보다는 꼭 성공해 유럽 진출을 꿈꾸는 베트남 선수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