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이스는 4일(한국시간) 최지만을 왼 발목 염좌 부상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내야수 마이크 브로시우를 트리플A 더램에서 콜업했다.
'MLB.com'은 최지만이 최근 발목과 사타구니 부위에 부상을 안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70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51 장타율 0.423 9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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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타자인 얀디 디아즈, 트래비스 다노 등이 최지만이 자리를 비운 사이 1루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은 심한 부상이 아니라면 오는 14일 볼티모어와 원정 더블헤더에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두 건의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난 6월 30일 양도지명 처리한 우완 케이시 새들러를 LA다저스로 트레이드했다.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양도지명 처리됐었다.
마이너리그 투수 네이던 윗을 대가로 받아왔다. 2017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 선수인 그는 이번 시즌 싱글A 그레이트 레이크스에서 22경기에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5.32 2피홈런 7볼넷 31탈삼진을 기록중이었다.
또한 이들은 유틸리티 선수인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받는 조건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냈다. 그는 2루, 3루, 유격수,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벨라스케스 트레이드로 생긴 40인 명단 한 자리를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우완 호세 데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