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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 연합뉴스] |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10승(2패)을 달성했다.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등 다저스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깜짝 1선발로 개막전에 나섰던 류현진은 이후 빼어난 실력으로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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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연합뉴스] |
힘이 아닌 정확한 컨트롤로 타자들을 압도한 것이다. 그 결과 평균자책점(ERA) 1.73을 기록 중이다.
6월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선 1.2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투수들의 무덤'인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동안 7점을 준 바람에 평균자책점이 1.83으로 뛰었다. 하지만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서 5경기 만에 무실점, 무자책점 경기를 펼쳐 다시 평균자책점을 1.73으로 낮췄다.
사실상 빅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로 류현진은 반환점을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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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연합뉴스] |
류현진은 전
류현진은 홈에서 7승 무패, 빅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낮은 홈 평균자책점(0.85)도 기록했다.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로는 4번째로 올스타에 뽑혀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등판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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