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019-20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을 완료했다. 머피 할로웨이, 섀넌 쇼터가 전자랜드와 함께한다.
할로웨이는 2018-19시즌 전자랜드의 초반 돌풍을 몰고 온 장본인이다. 강력한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는 파워풀한 골밑 플레이를 펼쳤고, 어시스트 능력도 우수했다.
다만 발등부상으로 재활기간을 거쳐 복귀하였으나 100%의 몸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시즌 초반 보다는 활약이 다소 주춤했다. 이에 할로웨이 100%의 몸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 참가는 자신의 경력 및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눈물을 머금고 인천을 떠났다.
하지만 다시 전자랜드의 품으로 돌아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떨치겠다는 각오다. 전자랜드 선수단도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할로웨이와 함께 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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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전자랜드가 머피 할로웨이(왼쪽), 섀넌 쇼터(오른쪽)와 2019-20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쇼터는 정확한 슛과 넓은 시야,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 및 수비에서는 파워포워드까지 막아낼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할로웨이와 쇼터는 8월말 귀국해 국내선수와 선발을 맞출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