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팀의 에이스 마이크 마이너와 관련된 이적 루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우드워드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MLB.com'이 보도한 좌완 에이스 마이크 마이너의 이적 루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MLB.com은 레인저스가 마이너를 2주 안에 트레이드할 예정이며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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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워드 감독은 팀의 에이스 마이너의 이적 루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면서도 "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모두가 자기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신경 쓸 것이다. 우리가 루머에 대응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며 팀이 외부 루머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들에게는 오늘 경기에서 이기는 것만 걱정하라고 주문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독려중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는 현재 50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에서는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8.5게임차 떨어진 3위, 와일드카드 랭킹에서는 2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4.5게임차 떨어진 5위에 올라 있다. 쉽지는 않지만,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포기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우드워드는 "선수들은 여전히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여전히 '경쟁자'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