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18)은 레알 마드리드와 AFC아약스라는 스페인,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팀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흥미는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매체 90min 스페인어판은 19일(한국시간) “레알과 아약스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라면서도 “아직 공식 제의는 없다”라고 전했다.
90min은 “바이아웃 8000만유로(1058억원)? 어떤 팀도 이강인에게 그 돈을 준비하고 있진 않다. 선수 측이 발렌시아에 ‘바이아웃보다 낮은 금액의 제안도 진지하게 고려해달라’라고 요청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와 아약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오퍼는 없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
90min은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지만 지금 파는 것은 어리석다는 생각이 확고하다. 당장 이강인을 매각하면 잠재력에 비하면 적은 돈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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