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불펜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케이시 새들러를 콜업하는 대신에 우완 딜런 플로로를 목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플로로는 후반기 3경기에 등판, 2 2/3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7회 등판해 1/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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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로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에게 미친 원정이었다"며 플로로의 부상이 장거리 원정으로 악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콜업된 새들러는 지난 7월 4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영입한 선수다. 이적 후 2경기에 등판, 2 2/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