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민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7위를 유지했다. 이란(23위), 일본(33위)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세 번째다.
FIFA가 25일 오후(한국시간) 2019년도 7월 세계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1467점으로 37위를 기록했다. 6월 세계랭킹도 점수 및 순위 변동은 없었다.
AFC 상위권 팀이 대다수 점수 하락 속 순위가 떨어진 것과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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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FIFA 세계랭킹 37위를 기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이란은 1518점을 유지했으나 순위가 20위에서 23위로 밀렸다. 15점이 깎인 일본(1481점)은 5계단이 하락한 33위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의 점수 차이는 14점이다.
2019 AFC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는 55위에서 62위로 7계단이 떨어졌으며, 호주는 46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상대는 레바논(87위), 북한(118위), 투르크메니스탄(132위), 스리랑카(200위)는 한국과 순위 차이가 컸다. 2019 히어로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4계단을 점프했다.
한편, 벨기에가 1746점으로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킨 가운데 대륙별 선수권대회 우승팀 브라질(2위), 멕시코(12위), 알제리(40위)는 높이 뛰어올랐다. 28계단이 오른 알제리는 순위 변동이 가장 큰 팀이었다. 콜롬비아(8위)와 아르헨티나(10위)는 톱10에 진입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