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헬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21)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처음으로 공식경기에서 만난다.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일정이 2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베로나는 9월22일 유벤투스와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베로나 3-4-3 포메이션에서 레프트윙으로 중용이 점쳐진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지 2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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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왼쪽)가 데뷔 후 처음으로 ‘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맞대결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유벤투스는 26일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23년 만에 방한했다. 호날두 개인으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이후 12년 만이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벤치만 지켰다.
‘45분 출전조항’이 있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호날두는 방한 직후
유벤투스와 호날두 모두 아직 공식 사과가 없다. 호날두는 SNS에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주최한 레전드 시상식 참석, 팀 훈련 복귀 같은 근황만 공개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