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스날은 새 시즌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천적이었다. 기성용이 결장한 뉴캐슬은 홈 개막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아스날은 1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3분 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의 절묘한 크로스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결승골로 마무리 지었다. 2018-19시즌 22골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과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오바메양은 개막전부터 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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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아스날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승리를 선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스날은 뉴캐슬 킬러다. 2012년 이후 13번의 맞대결에서 12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다. 이날 승리로 13승 1패가 됐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수비수 자원을 대거 넣었다. 기성용의 동료 무토 요시노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