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복귀 선언을 한 권아솔(33·팀 코리아MMA)이 훈련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권아솔은 지난 8일 서울 역삼 아르누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며 공식적으로 복귀를 알렸다. 하반기 ROAD FC 전라도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고, 상대는 샤밀 자브로프가 될 전망이다.
복귀를 결심하고, 발표한 뒤 권아솔은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시작은 ROAD FC 정문홍 前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원주 로드짐에서다. 훈련 파트너는 아시아 밴텀급 1위였던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28·원주 로드짐)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원주 로드짐). 권아솔은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열중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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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터 권아솔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역삼동 아르누보호텔에서 열렸다. 권아솔이 복귀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각오를 밝히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권아솔은 “확실히 경기를 많이 쉬었던 약점이 있었던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멍한 것도 있었다. 원래 준비했었던 게 있었는데 내 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