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단 파견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대한체육회는 23~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10개 종목 2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대표팀과 개최지 창사팀을 포함하여 총 9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다.
한·중·일 선수단은 24일 오후 4시 중국 후난성 창사인민회당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개 종목(농구, 럭비, 배구, 배드민턴, 육상, 소프트테니스, 축구, 탁구, 테니스, 핸드볼)에서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대한체육회는 23~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10개 종목 210명을 파견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선수단은 악록서원, 귤자주섬 방문 등 중화전국체육총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문화탐방 행사에도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199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한국·중국·일본 3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 스포츠 강국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통해 고등학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참가 선수단을 위한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여, 3개국 청소년들이 각국의 문화를 배우고 친선을 다질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