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시즌 11승을 거두며 팀의 5위 싸움을 뜨겁게 만들었다.
쿠에바스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볼넷은 단 1개도 안 줬다.
이날 팀이 4-2로 승리하면서 쿠에바스가 승리투수가 됐다.
↑ 2019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7회초 무사 1,2루 롯데 강로한 병살타 대 kt 선발 쿠에바스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8회부터는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8회말 2점을 뽑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마무리 이대은이 민병헌에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기엔 충분한 점수 차였다.
경기 후 쿠에바스는 “이기는 것은 항상 기분이 좋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