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과 마운드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KIA타이거즈를 5연패 늪에 빠뜨렸다.
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71승1무49패를 기록했다.
5연패에 빠진 기아는 49승2무66패가 됐다. 8위 삼성과 1경기 차 7위를 유지했지만, 5위권 경쟁팀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 도전이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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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이 KIA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선발 요키시의 호투 속에서 김하성과 박병호, 서건창, 송성문 등 타선이 터지면서 6-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KIA는 5연패에 빠졌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이날 두산 베어스가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4로 꺾어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 키움과는 여전히 0.5경기 차다.
선두 SK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4연승
LG트윈스는 잠실에서 NC다이노스를 6-2로 누르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수원에서는 kt위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12회 연장 혈투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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