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동엽(29·삼성)이 시즌 세 번째 1군 말소됐다.
삼성은 26일 김동엽과 최충연을 1군 엔트리에 제외했다. 김동엽은 6월 25일 등록 후 두 달 만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동엽의 1군 말소는 4월 20일, 5월 6일에 이어 세 번째다. 김동엽은 6월 25일 1군 복귀 후 36경기 타율 0.273 6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 삼성은 26일 김동엽을 1군 엔트리에 말소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러나 후반기(타율 0.197) 들어 타격 부진에 빠졌다. 특히 7일 창원 NC전 이후 11경기 타율이 0.097(31타수 3안타)로 1할도 안 됐다.
9일 1군 선수단에 가세한 최충연도 17일 만에 제외됐다. 이 기간 최충연은 6경기 6⅔이닝 8볼넷 1사구로 제
한편, 두산은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수비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던 김재환을 휴식 차원에서 뺐다. 김경호도 같이 말소했다.
SK(박정배·최항), LG(이상규), KIA(오정환), 롯데(나경민·김동한), 한화(박한결)도 1~2명씩 제외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