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고홍석 통신원
8회초 홈런을 때린 뉴욕 메츠의 토드 프레이지어가 개리 디사르시나 3루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8회와 9회 5점씩 추가한 메츠가 11-5로 이겼다. 토드 프레이지어는 8회와 9회 연달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는 6 1/3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했으나 빛이 바랬다. 1-1로 맞선 8회초 등판, 1/3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을 허용한 마이크 모린이 패전투수가 됐다.
메츠는 선발 잭 윌러가 6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저스틴 윌슨이 승리투수가 됐다.
![]() |